설악산 자연환경 파괴 실태를 조사하기 위해 현지에 온 평민당조사단
(단장 박영숙부총재)은 7일 설악산일대 1천5백만여평에 걸쳐 무분별하게
자행되고 있는 각종 개발사업으로 설악산의 자연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설악산을 일부 재벌과 부유층의 독점물이 아닌 온겨레의 산으로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환경보전법 제7조에 따라 설악산을 특별대책지역
으로 지정하고 국토와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