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에 있은 노태우대통령의 일본방문에 따른 후속조치로
한-일 산업기술협력위원회의 연내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기초과학, 원자력,
신소재, 중소기업자동화, 직업병, 첨단기술분야등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의를 활발하게 진행시킬 계획이다.
*** 한-일 산업기술협력위 연내 설치키로 ***
20일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노대통령의 방일을 계기로 일본측에
제의된 한-일 산업기술협력위원회를 늦어도 금년중에 발족시키기 위해
가능한한 빠른 시일내에 일본측과 실무협의를 갖고 각종 기술의 대한이전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한-일 기초과학교류위원회의 설립을 추진, 오는 12월께 제1차
회의를 서울 또는 동경에서 개최하여 양국의 기초과학 협력을 촉진하고
지난 5월 체결된 원자력협력협정에 따라 오는 11월께 양국간 제1차 원자력
협력위원회를 개최, 공동연구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 자동화 전문인력 1천명 일본 연수 ***
정부는 중소기업 자동화기술 이전과 관련, 한국생산성본부(KPC)
주관으로 자동화 전문인력 1천명을 일본에 파견, 연수토록 하고 일본의
자동화전문가를 초청, 기술지도를 받도록 하며 국립공업시험원, 생산기술
연구원, 한국디자인포장센터와 일본의 공업기술원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토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한국과 일본의 연구기관간 첨단기술연구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연구기관간의 협정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시킬
계획이며 근로자들의 직업병 예방기술 분야의 협력을 위해 일본의 장비
지원과 전문가의 방한지도및 한국 전문가의 방일연수를 추진하기로 했다.
*** 무역역조 시정위해 일본의 대한수입촉진단 파견 추진 ***
또 우리나라가 엄청난 규모의 대일무역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이같은 무역역조 시정의 한가지 방안으로 일본의 대한수입촉진단 파견을
추진, 구체적인 파견시기및 규모를 협의키로 했다.
정부의 이같은 계획은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주요 경제국이자
협력파트너로서 상호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본의 전반적인 산업기술의 이전을 촉진키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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