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공업은 지난 4월중순이후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보이던 주가가
5월 중순이후 한단계 상승하여 최근 2만5천원대를 강력한 지지선으로
조정을 받고 있으나 반기실적이 아직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상태로 보아 향후 주가의 탄력성 상승이 예상된다.
최근 건설방식이 노사분규및 임금상승등과 관련해 점차 건설기자재를
선호하는 추세로 변해가고 있으며 정부의 국민주택 2백만호 건설계획에
따른 수도권 아파트건설경기의 호황과 중소도시 건설물량의 증가추세및
대형빌딩공사 항만공사등이 대대적으로 추진되어감에 따라 금강공업의
주제품인 가설재중심의 건설기자재 수요가 대폭 증가되고 있어 해마다
30~50%의 높은 외형성장을 보이고 있다.
동사는 최근 언양에 파이프및 가설재 전문공장을 신축, 이 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사업영역의 확대방안으로 국내에서 절대적으로 공급이 부족했던
타워리프트사업에 진출, 최근 호황을 보이고 있으며 수출 또한 일본및
미국의 건설기자재업체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꾸준히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동사의 반기실적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한 2백50억원정도가 예상되고
90년도에도 외형이 전년대비 50%이상 증가한 6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강공업의 주가추이를 보면 연초상승이후 전반적인 주식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2만5천원대에서 지속적으로 조정을 받았으나 3월
말부터 조립금속업종의 전반적인 강세로 2만7천4백원의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주식시장의 붕괴로 연중최저치인 2만3천1백원을 기록한 이후
점진적인 상승으로 최근 2만5천원대에서 조정을 받고 있다.
그러나 건설경기 호황에 따른 반기실적의 대폭적인 증가에 힘입어
반기실적호전 종목으로 각광받아 앞으로 탄력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되는
유망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