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일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기 위해 대일수출이 유망한 품목으로
쌍안경, 면도기, 면T셔츠등 31개 품목을 새로 발굴, 일본시장을 적극 개척
하기로 했다.
19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현재 대일무역수지 적자는 17억7천5백만
달러로 작년동기보다 3억8천7백만달러가 더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로 갈
경우 연말까지 약 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상공부는 이에따라 지난 85년부터 발굴한 대일수출 유망상품 1백60개 품목
외에 올해 새로 31개 품목을 추가, 대일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상공부는 이번에 새로 추가된 품목의 대일수출을 늘리기 위해 공업진흥청이
품질비교를, 한국디자인포장센터가 디자인과 포장 개선지도를 맡아 지원토록
하고 대일경쟁력 제고자금을 해당품목 생산업체에 집중 지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