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아연 증산촉구...청년열성자회의 개최 ***
북한은 20일 검덕광산(함남 서천)에서 "청년열성자회의"란 것을 열고
연/아연의 증산을 촉구했다고 "중앙방송"이 21일 보도했다.
검덕광산대 사노청조직 주관으로 열린 이 회의에서 북한은 올 아연생산량
을 지금까지 가장 많이 생산했던 해보다 1.6배로 신장시키기 위해 노력을
배가할 것을 강조하면서 모든 청년광부들이 광물증산으로 당을 받들어
나가는 "90년대 참된 청년전위"가 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이 방송은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와관련된 참석자들의 "결의문"이 채택됐으며 증산투쟁
의식을 고취하는 "햇불행사"도 진행됐다고 이 방송은 덧붙였다.
검덕광산은 북한최대의 연/아연광산(매장량 2억톤 추정)으로 3개의 선광장
등을 구비, 연간 1,500만톤의 채굴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채굴에 필요한
채광/운반시설과 기술미흡등으로 실제 채굴량은 2/3수준도 못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88년말기준 연/아연 총생산량은 38만여톤이며 검덕광산에서는 이중
40%를 점유.
*** 관광시설확충 주력...관광도로/철도공사등에 집중 ***
북한은 최근 금강산일대의 관광시설확충에 크게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의 평양방송은 21일 강원도가 관광지로 꾸며지고 있다고 선전하면서
이는 지난해 김일성의 "교시"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이 방송은 머지않아 외금강의 구룡연구역에 30킬로미터의 관광로가
닦아지고 내금강의 명경대 마하연구역에도 10여킬로미터에 이르는 관광로가
열리게 된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혼정리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광호텔이 새로 건설
되며 시중호지구에 1,800명 수용능력을 가진 관광여관들이 호수주변에 세워
지고 이와함께 시중호/온정리지구에 텔렉스/국제전화/사진전송등을 할수 있는
국제우편국이 설치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지난해 원산-금강산간 고속도로를 완공한데 이어 안변-금강산철도
공사를 금년안에 끝내기 위해 건설자들의 노역선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으로 이 방송은 덧붙였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