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보일러 수요가 크게 늘어 올해중 보급물량이 1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13일 동자부 및 보일러업계에 따르면 8월말 현재 가스보일러판매량은 국산
8만4,973대, 수입품 2,729대등 모두 8만7,702대를 기록했으나 성수기수요를
감안하면 10만대수준을 훨씬 넘을 전망이다.
**** 지난해 7만2,694대보다 38%이상 증가 예상 ****
이같은 올해 가스보일러 판매량은 지난해의 7만2,694대보다 최소 38%나
늘어난 것이다.
이처럼 가스보일러판매가 활기를 띠는 것은 도시가스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데다 소득향상으로 에너지소비형태가 고급화되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85년 1만5,937대이던 가스보일러 판매량은 86년 2만3,898대, 87년
3만2,522대로 늘었고 88년에는 한해전보다 무려 124%나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