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총재 불구속 입건" 영향으로 약세장 **
주말인 12일 증권시장은 평민당 김대중총재가 서경원의원 사건과 관련
불구속 입건된데 따른 영향으로 향후 정국불안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팔자"우세로 전반적인 약세장을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기관들이 한전주상장을 계기로 호전된 투자분위기를 유지시키기
위해 점차 매수에 가담, 일반의 "팔자"를 소화해내면서 낙폭을 좁히고
있다.
상장 3일째를 맞은 한전주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데 이어 오늘도
매수주문이 이어져 이시간 현재 상한가를 나타내고 있다.
10시4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55포인트 떨어진 911.54.
식료, 음료, 섬유업종등 내수관련 저가주에 매수세가 형성,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융, 보험주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8개 종목을 포함 149개이며 내린종목은 290개종목으로
이중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종목이 4개. 보합은 169개종목, 거래량
280만주, 거래대금 73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