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음악협회가 주최하고 주한 오스트리아대사관 무역대표부 등이 후원하는 ‘빈 청소년 음악콩쿠르’가 대전 대구 서울 등에서 열린다.

이 콩쿠르는 모차르트, 베토벤, 요한 슈트라우스 등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음악가를 기리고 한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무대 경험과 소질을 키울 기회를 주는 자리다. 그래서 순위 경쟁보다는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오는 10월18일 대전, 11월1일 대구, 11월15일 서울에서 차례로 개최된다. 올해는 피아노 부문만 열리고, 내년부터는 관현악과 성악 부문도 포함된다.

입상자에게는 한국~오스트리아 왕복 항공권, 빈 국립음대 마스터클래스 참가권 등의 부상도 준다. 자세한 내용은 콩쿠르 홈페이지(www.vienn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