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지자체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 추진

설악권 자치단체들이 2023년 수소전기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속초시와 고성, 양양군에 따르면 대기질 환경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올해도 추진하기로 했다. 자치단체별 지원 대수는 속초시와 고성군 각 50대, 양양군 10대다.

지원금은 대당 3천450만원이다.

사업 기간은 연말까지나 지원예산 소진에 따라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운전면허를 소지한 18세 이상의 주민과 법인, 기업으로 구매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신청하려는 자치단체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자동차 구매계약을 한 후 신청서를 제조·판매사에 제출하고, 제조·판매사는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출고·등록이 가능할 경우 구매지원 신청서 등을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 통해 희망자가 거주하는 자치단체에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선정은 출고, 등록순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자로 결정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차량이 출고(차량 대금 납부 및 세금계산서 발급·제출)되지 않을 시 보조금 지원 대상자 선정이 취소된다.

또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람은 2년간 의무운행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자치단체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