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 음식 발굴'…경북 고령서 전국 요리경연대회
경북 고령군은 오는 24일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특색 있는 맛과 멋을 가진 음식을 발굴해 지역 관광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고령군과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국·탕·찌개·볶음·찜·전골·면 요리 등 서민적이고 대중적인 단품 메뉴와 반찬, 후식 3∼5가지를 곁들인 한 상 차림을 놓고 경연한다.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72개 팀을 대상으로 1차 서류 및 동영상 심사를 거쳐 16개 팀을 추려 본선을 진행한다.

대상 1팀에 1천만원, 최우수상 2팀에 각 200만원, 우수상 3팀은 각 100만원, 장려상 10팀은 각 3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음식을 개발하기 위해 야심 차게 행사를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