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김해꼬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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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슈퍼챗 수입 1위는 구독자수 2만2000명의 술 먹방 전문 유튜브 채널 '김해꼬마 TV'였다.

유튜브 통계 분석 사이트 플레이보드 집계에 다르면 2021년 연간 슈퍼챗 수입 순위 1위는 '김해꼬마TV'로 총 4만6000개를 받아 7억129만8530원의 수입을 얻었다.
/사진=플레이보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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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의 후원금 성격으로 생방송을 보면서 채팅창을 통해 직접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금액이 높을수록 채팅창 노출 시간이 길어진다. 구글은 2017년부터 '재능 있는 크리에이터와 팬들의 친밀한 소통'을 돕겠다며 슈퍼챗을 도입했다.

이전까지 슈퍼챗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곳으로 알려진 건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이었다. 2020년에 세계 5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9년과 2020년 슈퍼챗 수입 1위였던 가세연은 2만4000회의 슈퍼챗을 받으며 6억4765만3060원의 수입을 얻었다. 정치평론 채널인 '유재일'은 4억7256만5828원으로 3위, 포크 듀오 수와진의 채널 '수와진TV'가 4억4761만3471원으로 4위였다.

5위는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운영하는 '너알아TV'로 3억8000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6위엔 시사파타TV 2억9000만 원, 7위 팔천사와강아지세상 2억8100만 원, 8위 슈퍼개미김정환 2억7300만 원, 9위 냉철TV 2억6500만 원, 10위 도리도리 비트코인 교육방송 2억5,000만 원 순이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