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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올해 마지막 렉처오페라 <라보엠> 4~5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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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등 유명 아리아에 해설을 더한 구성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올해 마지막 렉처오페라 <라보엠> 4~5일 공연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박인건)가 오는 4~ 5일, 2020년 렉처오페라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자코모 푸치니의 <라 보엠>을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라 보엠>은 프랑스 작가 앙리 뮈르제(Henri Murger)의 소설 <보헤미안 삶의 장면들(Scènes de la vie de bohème)>(1847~1849)을 기초로, 대본작가 루이지 일리카(Luigi Illica)와 주세페 자코사(Giuseppe Giacosa)가 공동으로 대본을 집필한 작품이다.

    당시 젊은 예술가들의 선망의 도시였던 1830년대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하며, 가난하지만 무엇에도 속박되지 않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루고 있다. 작곡가 푸치니는 이 젊은 연인들의 이야기를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에 녹여냈으며, 이를 통해 오페라 작곡가로서 세계적인 명성과 부를 얻었다.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2막의 광장 장면이 매우 유명해 지금까지도 전 세계 오페라극장의 연말을 장식하는 레퍼토리가 되고 있다.

    ◆ 12월이 되면 가장 기다려지는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
    오페라 입문자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애호가들에게는 색다른 선택이 될 렉처오페라 <라 보엠>은 ‘그대의 찬 손’, ‘내 이름은 미미’, ‘무제타의 왈츠’ 등 오페라 <라 보엠>의 유명 아리아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국립오페라단과 대한민국오페라페스티벌 등에서 활발한 작품활동 중인 이혜영이 연출을, 대구오페라하우스 피아니스트 장윤영이 반주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공연예술본부장이 해설을 맡아 시대적인 배경과 인물 간의 미묘한 갈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이소명(미미 役), 테너 조규석(로돌포 役) 등 신진 성악가들과 소프라노 소은경(무제타 役), 바리톤 서정혁(마르첼로 役) 등 국내외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온 중견 성악가들이다.

    대구오페라하우스 렉처오페라 <라 보엠>은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공연되며,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입장권 가격은 전석 2만원.
    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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