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관광상품 연계로 국제선 부정기 운항 증편"
대만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울산공항 준비 착착

울산시가 대만 화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부정기)을 앞두고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준비가 순조롭다.

울산시는 17일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을 앞두고 관련 기관 간담회를 열고 울산-대만(화롄)' 간 국제선 여객기의 원활한 취항과 기관별 추진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시스템 설치, 여행객 모집 상황, 주요 관광 일정,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해 기관별로 정보를 나눴다.

울산시는 15일까지 세관·출입국 관리·검역(CIQ) 시스템을 설치하고 시험 운영을 마무리한다.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개선방안 등은 향후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검토하는 데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했다.

울산시의 첫 국제선 여객기 운항 계획에 따르면 첫 취항은 17일 오전 9시30분 울산공항을 출발해 대만 화롄 공항에 현지 시간 오전 11시 도착한다.

이어 화롄 공항에서 낮 12시 40분 출발해 울산공항으로 한국시간 오후 4시에 돌아온다.

두 번째 취항은 20일 오후 2시 울산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 30분 화롄 공항에 도착한다.

다시 화롄 공항에서 오후 4시 40분 출발해 오후 8시 울산공항으로 온다.

대만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 울산공항 준비 착착

탑승객은 국내 160명과 화롄 160명 정도로 총 320명을 모집하고 있다.

화롄에서는 현재 화롄시장 일행을 포함한 160명을 모았다.

관광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울산에서 2박, 인근 부산에서 1박 한다.

울산 주요 관광 일정은 첫째 날인 17일 오후 4시 울산공항에 도착해 울산대공원과 큰애기 야시장을 둘러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간절곶과 외고산 옹기마을, 태화강국가정원 선포식, 대왕암 공원과 울산대교 전망대를 관람한다.

셋째 날인 19일에는 오전 고래 문화 특구 관람 후 부산으로 이동한다.

마지막 날 20일은 부산에서 울산으로 이동해 오후 2시에 울산공항에서 화롄으로 출국한다.

대만 관광 대표 일정은 화롄 2박과 타이베이 1박이다.

화롄시 태로각 국가공원 등 두 도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특히, 울산시와 화롄시는 두 도시 간 하늘길이 처음 열리는 만큼 17일 첫 취항 도착 시각에 맞춰 각 공항에서 조촐한 환영 행사를 연다.

울산시는 대표 탑승객 대표 꽃다발 증정, 기념 테이프 커팅, 사물놀이를 준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12일 "울산공항 개항 이후 국제선 여객기 첫 취항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첫 취항 경험을 살려 인근 지역 관광상품을 연계하는 등 국제선 여객기 취항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국제선 여객기 취항은 9월 2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종 허가를 받았다.

17일과 20일 왕복 2회(총 4편) 울산과 대만(화롄시)을 연결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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