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BCM) 2018’이 9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콘텐츠 시장의 제작사, 투자사 등이 참여하는 BCM은 콘텐츠 전시와 거래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 교류가 이뤄지는 자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후원으로 올해 12회째를 맞는 이 행사에는 총 47개국 1200여 개사에서 구매자와 판매자 3200여 명이 참여한다. 중국과 일본에 몰려 있는 방송 콘텐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올해는 신규 구매자 유치에 주력, 스페인 공영방송사 RTVE와 우크라이나 우크라인, 이란 오미드TV 등이 새롭게 참여한다. 문화콘텐츠펀드 운용사가 참여하는 ‘문화콘텐츠펀드 투자계획 설명회’와 투자자문단과 방송 영상 제작사의 1 대 1 투자 상담, 국내외 투자사와 구매자에게 제작사가 방송 영상 콘텐츠를 소개하는 행사 등도 마련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