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5일 문을 여는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CHIFFS)의 공식 포스터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FI(Festival Identity), 리더 필름(Trailer)와 더불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를 대표할 이번 공식 포스터는 이미지 포스터와 타이포 포스터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미지 포스터는 고전영화의 황금기를 일궈낸 위대한 영화인 찰리 채플린에게 보내는 오마주이자 ‘발견, 복원, 창조’라는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의 핵심 키워드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공식초청부문’에서 찰리 채플린 추모 30주기를 기념하면서 그의 작품 및 관련 다큐멘터리 총 6편을 상영한다.

이미지 포스터는 찰리 채플린의 1921년작이자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에서도 공식 상영하는 작품 <키드 The Kid>의 장면을 활용해 제작했다.

또 다른 포스터 타이포 포스터는 CHIFFS 상영작 목록이 국문과 영문으로 빼곡히 적혀있다.

타이포 포스터는 실제로 상영되는 영화를 통해 드러나고 평가 받아야 한다는 CHIFFS의 자신감을 강조한 것이다.

제1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는 “빛나는 발견, 넘치는 즐거움 충무로에서 영화는 축제다! “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