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리더 김민)이 지난해 9월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전용홀에서 가졌던 실황 연주 음반이 크레디아 클래식스에서 출시됐다. 이 음반은 서울바로크합주단이 지난해 9월 27일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독일베를린 필하모닉 체임버홀에서 한국 연주단체로는 최초로 가졌던 연주회 실황을 담은 것으로 윤이상의 「오보에와 첼로를 위한 이중협주곡」, 얼윈의 「리라 안젤리카협주곡」, 헨델의 「합주협주곡 라장조 작품 6의 5」 등을 수록했다. 하피스트 곽정과 오보이스트 아오야마 사토키, 첼리스트 정재윤 등이 협연했다. 한편 지금까지 공연기획을 주로 해온 크레디아는 이 음반을 시발로 앞으로는 음반사업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