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출신 리포터 김영이 25일부터 다큐채널 CTN (채널29)의
"향기가 있는 정원"의 새 MC로 등장한다.

"향기가..."는 금연 꽃꽃이회 이윤주 원장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흔히
볼 수 없는 꽃꽂이 비결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서글서글한 외모와 막힘없는 말솜씨가 일품인 김영은 KBS 예능국 공채
10기로 "한바탕 웃음으로"의 MC를 맡았으며 "전국은 지금" "언제나 젊음"의
리포터로도 활약했다.

코미디프로에서 보여준 이미지를 벗고 유학이후 다져진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겠다고.

아직은 꽃에 대한 상식이 부족해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 혼자
공부하고 있다며 "최대한 재미있고 신선한 감각으로 꽃꽃이의 세계를
펼쳐 보이겠다"고 다짐.

< 김재창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