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설치 넷플릭스 추월한 쿠팡플레이…'한산' 효과
지난달 신규설치 쿠팡플레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순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신규 설치자가 61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52만명) 디즈니플러스(40만명) 티빙(35만명) 웨이브(21만명) 왓챠(16만명) 시즌(11만명) U+모바일tv(6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쿠팡플레이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비상선언' 독점 공개와 '축구 국가대표 친선 평가전' 등으로 어필했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드라마 '수리남', 디즈니+는 오리지널 예능 '더 존: 버텨야 산다'와 구독 요금을 할인해 주는 '디즈니+ 데이' 행사 영향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만 10세 이상 안드로이드 사용자 3871만명과 iOS 사용자 1075만명을 합한 4946만명을 대상으로 했다. 패널을 통한 통계적 추정 방법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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