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앤카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GV1001’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이 임상에서 젬백스앤카엘은 국내 50여 개 병원에서 중등도부터 중증에 이르는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 936명을 대상으로 GV100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2개 투약군을 대상으로 각각 하루에 0.56㎎과 1.12㎎ 약물을 피하주사로 투여하는 방식이다. 중증장애점수와 임상치매척도를 놓고 투약 전과 투약 24주 후 데이터를 비교할 예정이다.

젬백스앤카엘은 지난해 1월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신청했지만 자료 미비로 반려됐다. 6개월 뒤 자료를 보완해 임상을 다시 신청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신경과 교수들과 3상에 대해 논의해온 만큼 빠른 시간 내에 환자 모집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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