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PC 버전 캡처
사진=네이버 PC 버전 캡처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하루 앞두고 새해 인사말 나누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개인 메신저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변 지인과 가족에게 새해 인사를 하는 경우 정보기술(IT) 업계에서 제공하는 카드 보내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새해 인사를 건넬 수 있다.
사진=네이버 앱 캡처
사진=네이버 앱 캡처

포털에 '새해 인사' 검색하면 카드 만들기 가능

31일 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PC 버전과 휴대폰 앱(애플리케이션)에서 새해 인사말 카드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PC 검색창에 '새해 인사'를 검색하면 인사말이 적힌 카드 만들기 화면이 나타난다. 여섯 가지 서로 다른 새해 카드 배경 중 원하는 그림을 선택한 뒤 새해 문구를 클릭하면 새해 인사말 카드가 완성된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새해 인사말 문구로는 △새해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소망하는 일 모두 이루세요! △가족 모두 행복한 한 해 보내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웃음 가득한 한 해 되세요 △새해에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등이다.

카드 만들기를 완료한 뒤, 카드 하단에 위치한 '카드 보내기'를 누르면 URL을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 △라인 △밴드 △메일 △블로그 △카페 등에 보낼 수 있다. 카드 수령자는 수신된 링크를 누르면 새해 문구가 담긴 카드를 볼 수 있다.

네이버 앱 버전에서도 동일한 새해 카드 만들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다만 PC 버전과 달리, 이용자가 직접 '카드 수정하기'를 통해 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보낼 수 있다.
사진=카카오톡 앱 캡처
사진=카카오톡 앱 캡처

카톡 '#검색' 또는 텍스트콘 등으로 카드 만들기 제공

카카오톡 역시 앱과 웹을 통해 새해 인사말 카드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카카오톡 앱을 통해 새해 인사말 카드를 보내고 싶다면, 카드를 보낼 상대와의 채팅창에서 샵(#) 검색을 누르고 △새해 카드 △새해 인사 △새해 인사말 △신년 카드 △신년 인사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된다. 곧바로 카카오 새해 카드 만들기 페이지로 연결된다.

새해 카드 만들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네가지 종류의 카드 중 원하는 카드를 선택해 '카드보내기' 탭을 누르면 자동 전송된다. 카카오 새해 카드를 수령한 수신자는 메시지를 누르면 신축년 휴일과 새해 이모티콘, 새해부터 달라지는 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카드 만들기 기능도 있다. 앞서 설명한 방법으로 새해 카드 만들기 페이지에 접속한 뒤, '카드 보내기' 대신 '카드 만들기' 탭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서 원하는 배경을 선택하고, 카드에 넣을 메시지를 입력한 뒤 상대방에 보내면 된다.
사진=카카오톡 PC 버전 캡처
사진=카카오톡 PC 버전 캡처
PC 카톡을 통해서도 다양한 새해 카드 만들기가 가능하다. PC 버전 카카오톡 메시지 창에 편지 모양의 '카드 만들기' 탭을 누르면 여섯가지 배경의 카드 보내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원하는 배경을 선택한 다음, 보내는 이와 메시지를 직접 입력하면 '나만의 카드 만들기'가 완성된다.

카카오톡 PC 버전을 제외하면 대부분 새해 카드가 링크를 통해 전달된다. 링크 전달을 원하지 않는 경우 이미지를 캡처한 뒤 보내면 된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앱에서 '텍스트콘'을 사용해 간편하게 새해 카드를 보낼 수 있다. 메시지 대화창에 #검색 키워드로 텍스트콘을 입력한 뒤 원하는 문구를 작성해 상대방에게 보내면 된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