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이 배터리 결함으로 판매가 중단된 가운데 광주에서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전 5시7분께 광주 북구 운암동 한 아파트 5층 A씨(53)의 집 소파에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배터리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아들(29)이 오른쪽 손가락에 1도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휴대폰과 소파 등이 타 88만7000원의 재산피해도 났다.

폭발한 휴대폰은 A씨가 지난달 말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