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음악방송채널인 엠넷(Mnet) 실시간 방송을 아이폰으로 볼 수 있게 됐다.

음악포털사이트 엠넷닷컴은 8일 음악과 영상을 결합한 아이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엠넷닷컴(m.mnet.com) 서비스를 출시했다.

20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블방송채널 엠넷을 비롯해 엠넷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4만여편의 뮤직비디오 영상을 아이폰에서 볼 수 있다. 월 5000~7000원의 이용료를 내고 유료 음악서비스를 쓰고 있는 엠넷닷컴 회원은 PC처럼 아이폰으로 음악도 들을 수 있다.

음악 전문 방송채널인 엠넷은 '슈퍼스타K''트렌드 리포트 필''엠넷 라디오''엠넷 팝콘(Mnet Pop Con)' 등의 프로그램을 방송하고 있다.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는 작년 말 케이블방송채널로는 최고 시청률(8.4%)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