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도가 높고 출력속도도 빠르면서 값싼 컬러프린터가 쏟아지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이미지를 컬러로 출력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잉크젯 프린터 "마이젯 3400"과 "마이젯 3200"은 5백76만 고화소급 제품이다. "마이젯 3400"의 경우 흑백이 분당 17장,컬러가 분당 13장의 인쇄속도를 갖췄다. 이 제품은 용지사이즈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잉크방울 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출력해준다. 음성안내 기능,이중급지 기능 등 신기술을 채택했다. 가격은 "마이젯3400"이 26만원. 한국HP는 저렴하면서도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린터를 대거 선보였다. "포토스마트130"은 4x6인치 사이즈 사진 출력 전용 휴대용 프린터다. "데스크젯3420"은 인쇄속도가 흑백이 분당 10장,컬러가 분당 8매로 가정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가격도 10만원대 초반으로 부담이 크지 않다. "포토스마트7550"은 인쇄속도가 흑백이 분당 17장,컬러가 13장이며 8인치 LCD(액정)모니터가 있어 PC없이도 디지털 카메라에 저장된 이미지를 미리 살펴본 뒤 편집까지 가능하다. 한국엡손의 잉크젯 프린터 "스타일러스 C61"은 초보자들이나 소호사업자,가정용으로 적합한 제품이다. 국내 최고 해상도인 5천7백60dpi의 고해상 이미지 출력이 가능하고 출력속도도 흑백이 분당 14장,컬러가 13.9장이다. 웹 상의 이미지나 포토 카드 달력 과제물 등 다양한 인쇄를 손쉽게 할 수 있다. 사진이나 그래픽 이미지 작업에도 성능이 뛰어나다. 가격은 17만9천원(부가세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