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개발업체 게임파크㈜(대표 정대욱)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휴대형 게임기인 `GP32'의 가격을 최고 28% 인하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GP32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기존 가격(25만원)보다 7만원 인하된 18만원에 구입할 수 있고 오프라인 판매점에서는 20만원 정도에 판매된다. 게임파크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하는 GP32의 컬러LCD 가격이 내려간 것이 원인"이라며 "이달말 국내에서 판매될 일본 닌텐도의 휴대형 게임기에 대해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