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 오픈 1주년을 맞은 코리아닷컴(대표 김용회·www.korea.com)이 '서비스 실명제'를 선언하고 나섰다. 코리아닷컴은 25일 사이트내 각 채널마다 담당자의 캐릭터와 e메일을 공개하는 서비스 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에서 처음있는 일이다. 김용회 사장은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담당자가 직접 접수해 1대1 고객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또 건물벽면에 직원들의 얼굴사진을 걸어놓은 것과 관련,새로운 각오로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는 것이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얼굴을 걸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