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정보센터(KRNIC, 사무총장 송관호)와 한국ISP협의회(회장 이승일)는 22일 업무제휴를 맺고 국내 인터넷 회선 운영, 관리와 관련된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한국 인터넷 운영 워크숍(KIOW) 개최,`2001 한국 ISP편람' 제작, 국가 인터넷 트래픽 통계산출 등 사업을 공동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에 설립된 한국ISP협의회는 인터넷서비스 품질향상과 공정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회선 서비스(ISP) 사업자간의 상호 기술협의 및 정책 의견을 제시하는 공동 협력기구로서 현재 한국통신, 데이콤, 하나로통신, SK텔레콤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ISP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업무 추진을 통해 양 기관은 국내 인터넷 서비스의 발전 방안은 물론 인터넷 주소의 확보 등 국제적인 문제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