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만 잘해도 대학에 들어갈 수 있게됐다. IT서적 전문출판사인 영진닷컴(대표 이문칠)은 3일 국민대학교 MBC미디어텍과 공동으로 동상(銅賞)이상 수상자들에게 국민대 수시모집 "미술.조형 특기자 전형"에 내년부터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는 "플래시 웹 애니메이션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작품을 제작해 내달 22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ani.youngjin.com)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분야는 플래시 애니메이션.광고.게임 등 3개 분야이며,학생부(초.중.고)와 대학일반부로 나눠 작품을 접수받는다. 우수한 작품에 대해서는 사업화 기회를 부여해 수익이 발생할 경우 해당 작품 원작자에게 러닝개런티를 지급할 계획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장학금과 상품이 부상으로 함께 지급된다. 한편 영진닷컴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웹 애니메이션 관련 종합 엔터테인먼트 사이트를 구축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