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오는 8월 15일한미르 교육사이트(edu.hanmir.com)를 통해 전국 고등학생 대상으로 제1회 사이버대입 수능 모의고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SBSi, 종로엠, 메가스터디, 1318글래스 등 국내 대표적 교육업체 10개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모의 수능은 과거 수능출제위원과 현직교사들을 출제위원으로 참여시켜 예상 적중률을 높였으며, 특히 2002년 수능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것임을 감안하고 시간표 등을 실제 수능시험과 최대한 동일하게 구성했다고 한통은 설명했다. 한통은 개인별 인터넷 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해 문제를 다운로드 한 뒤 풀어볼 수 있게 했으며 시험실시후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 동영상 해설 강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통은 "현재 학교에서 공식적인 대입수능 모의고사를 금지하고 있어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번 전국 사이버 대입 모의고사는 자신의 성적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모의고사 신청은 오는 8월 14일까지 인터넷(edu.hanmir.com)에서 하면된다. 신청비용은 1인당 1만원이며 학교 및 학원별 단체접수시에는 20%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