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경제교류가 본격화되면 인터넷 서비스중 ''이산가족 화상 채팅''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조사됐다.

하늘사랑(skylove.co.kr)은 11일 네티즌 2천6백42명에게 던진 "남북교류 확대시 투자자라면 어떤 인터넷 기업의 주식을 사겠느냐"는 질문에 대해 34%가 이산가족 화상채팅 업체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남남북녀 실시간 채팅''이 26%로 2위를 차지했으며 ''남북 공동 인터넷신문''과 ''남북상품 전자쇼핑몰''이 각각 9%,''남북 구인구직 사이트''가 8%,''사이버 통일대학''이 6%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산가족 화상채팅은 10~20대가 가장 많이 선호한데 비해 40대 이상은 남남북녀 실시간 채팅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수 기자 kcsoo@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