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옥스퍼드대학 선정 올해의 단어 'rage bait'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OUP)가 2025년 올해의 단어로 ‘레이지 베이트’(분노 미끼·rage bait)를 선정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분노’(rage)와 ‘미끼’(bait)의 합성어로, 클릭 수를 늘리기 위해 분노를 이끌어 내도록 설계된 온라인 콘텐츠를 뜻한다...

2025.12.01 18:29

트럼프 "우크라 종전 타결 가능성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서 진행한 미국·우크라이나 협의 직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타결에 대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백악관 공동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그는 “우크라이나에 몇 가지 까다로운 문제가 있다&rdq...

2025.12.01 18:28

"초부유층 이탈 안된다"…스위스 '슈퍼리치 증세안' 부결

스위스에서 이른바 ‘슈퍼리치’(초부유층) 과세안이 국민투표에서 압도적 표 차로 부결됐다.1일 AP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유권자의 78%는 전날 마감한 국민투표에서 5000만스위스프랑(약 914억원) 이상의 재산에 50% 상속세를 부과하는 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슈퍼리치 과세안은 극좌 성향의 청년사회주의자당(JUSO)이 기후 위기 해결을 ...

2025.12.01 18:01

한국선 이정재·유럽에선 브래드 피트에 속았다…"1억 넘게 갈취"

할리우드 유명 배우 브래드 피트를 사칭한 사람에게 속아 9만파운드(약 1억7500만원)를 갈취당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위스 출신의 패트리샤(가명)는 지난해 5월 피트의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A씨로부터 지난해...

2025.12.01 08:59

"차 한 잔 살게요"…'모델급 미모' 女 승무원 감옥 간 이유가

뛰어난 외모와 단정한 분위기로 항공사 메인 홍보 모델로 활약해 온 인기 승무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로 중형을 선고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29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가제타 유럽'에 따르면 우랄항공 승무원 바르바라 볼코바(23)는 지난 ...

2025.12.01 07:22

"노동당 의원 뽑았는데"…'저택세' 도입에 영국 부촌 집주인들 '발칵'

영국 노동당 장부가 200만파운드(약 38억9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부동산에 대해 ‘저택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추가로 세금을 내야할 부동산 비중이 큰 지역 10곳 중 9곳이 노동당 의원의 지역구로 나타났다.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

2025.11.30 21:33

"옷 위로 빈대가" 관객들 '발칵'…국립 상영관 '망신살'

프랑스 국립영상원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빈대가 출몰해 한시적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파리 동부에 있는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28일(현지시간) 시작으로 빈대 퇴치를 위한 방역을 위해 1개월간 상영관 4곳을 폐쇄한다고 밝혔다.상영관에 빈대가 출몰...

2025.11.29 20:04

러, 우크라 수도 맹폭…종전협상단 방미 직전 대규모 폭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폭격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단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다수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자들은 이날 키이우 일대에서 밤새 이어진 러시아의 드론&midd...

2025.11.29 19:09

젤렌스키, 러 침공 방어체제 이끈 "분신" 잃어…변화 불가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4년간 우크라이나의 명운을 건 결정을 함께 내려온 "분신" 같은 참모를 잃으면서 체제에도 중대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부패 혐의로 수...

2025.11.29 10:51

독일, EU의 '2035년 내연차 퇴출'에 반기

독일 정부가 자국 자동차산업 보호를 위해 2035년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유럽연합(EU) 정책에 반기를 들었다.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하이브리드차 등 온실가스를 덜 배출하는 고효율 내연기관차는 2035년 이후에도 허용하도록 EU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2035년 내연차 판매 금지는 EU집행위...

2025.11.29 00:46

구직자에 이뇨제 탄 커피 건네고 반응 기록한 변태 공무원

프랑스 전직 고위 공무원이 채용 면접에서 여성 지원자 200여명에게 이뇨제 섞은 음료를 건넨 사실이 발각됐다. 그는 여성들이 음료를 마신 시간과 반응까지 적어 남겼다. 26일(현지시간)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문화부 소속 고위 공무원이었던 크리스티앙 네그르는 ...

2025.11.28 12:50

푸틴 "우크라군 철수하면 휴전…美 평화안 논의 준비 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철수하면 전투는 중단될 것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전쟁 평화 계획을 토대로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타스통신과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2025.11.28 12:16

보석 털리더니…루브르박물관 '비EU 관람객' 입장료 인상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비(非) 유럽연합(EU) 국적자의 경우 입장료를 45% 인상한다. 27일(현지시간)AFP 통신에 따르면 내년 1월 14일부터 비EU 국적자의 루브르 박물관 입장료는 기존 22유로에서 32유로로 인상된다. EU 지역 방문객들의 입장료...

2025.11.28 10:39

샤워하다가 무슨 일이…英 여성, 결국 2년간 휠체어 신세

30대 영국인 여성이 샤워 중 뇌전증 발작을 일으켜 전신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여성은 2년 가까이 휠체어에 의지해야 했으며, 현재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더선 등에 따르면 런던에 거주하는 애니 페레즈(38)는 2022년 6월...

2025.11.27 22:00

'관세협상' 트럼프에 선물 줬다가…스위스 기업인들 '뇌물 혐의' 피소

관세 협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고가의 선물을 건넨 스위스 기업인들이 뇌물공여 혐의로 고발당했다.27일(현지시간) 스위스 공영방송 SRF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스위스 녹색당 소속 그레타 귀진, 라파엘 마하임 의원은 "트럼프에게 준 선물이 국...

2025.11.27 19:27

체중 늘리려 매일 1만㎉ 먹은 트레이너, 심장마비 돌연사 '충격'

러시아 국적의 30대 트레이너가 체중을 급격히 늘렸다 감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도중 갑작스레 심장마비로 사망했다.26일(현지시간) 영국 더선,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러시아의 피트니스 트레이너이자 인플루언서인 드미트리 누얀진(30)은 챌린지 도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2025.11.27 18:37

"핀란드 나랏빚 줄여라"…EU, 복지 지출에 경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재정 적자 개선에 실패한 핀란드를 상대로 ‘초과재정적자 시정 절차’(EDP)를 개시한다. 복지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다 최근 국방비까지 크게 늘어 핀란드의 재정 상황이 악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EU 집행위는 25일...

2025.11.26 17:28

종전안 합의 정말 임박했나…엇갈리는 미국과 우크라 전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종전안 합의에 매우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실제로 양국의 종전 합의가 임박했는지를 두고 엇갈리는 전언들이 나오고 있다.미국 측에서는 세부 사항 조율이 남긴 했으나 우크라이나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종전안에 ...

2025.11.26 16:34

EU, 철강 관세 인하 요구하자…美 "빅테크 규제부터 손봐야"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철강 관세, 인공지능(AI), 빅테크 규제를 두고 다시 긴장 국면에 들어섰다. 유럽이 미국에 철강 관세율을 낮춰달라고 요구하자 미국이 유럽의 각종 디지털 규제를 완화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맞서면서다.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EU 통...

2025.11.25 18:06

美·우크라 종전안 합의…영토문제, 정상간 결정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우크라이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종전 평화안을 마련했다. 다만 영토와 안보 등 핵심 쟁점은 양국 대통령이 결정할 예정이다. 양국의 최종 합의안을 러시아가 수용할지 관심이 쏠린다.25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세르히 키슬리차 우크라이나 외무부 제1차관...

2025.11.2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