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가 아니네?"…'1811억원'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메르세데스 벤츠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
!["롤스로이스가 아니네?"…'1811억원'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048071.1.jpg)
1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경매업체 RM 소더비는 메르세데스 300 SLR 울렌하우트 쿠페가 지난 5일 비밀경매에서 1억3500만유로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달러로는 1억4300만달러다.
기존 자동차 경매 최고가(4850만달러)의 3배 수준이다. 기존 최고가 차량은 1963년형 페라리250 GTO로 2018년 경매에서 4850만달러에 판매됐다. CNBC에 따르면 개인간 자동차 거래 가격 최고가인 7000만달러도 크게 웃돈다.
차량 구매자의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다. CNBC에 따르면 영국의 자동차 딜러가 대신 낙찰을 받았다. 이 딜러는 이번 경매를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 이사회에 18개월 동안 로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롤스로이스가 아니네?"…'1811억원' 세계에서 제일 비싼 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205/01.30048080.1.jpg)
메르세데스 벤츠는 판매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