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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및 가족지원 후원

      효성은 푸르메재단에 장애 어린이 의료 재활과 가족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 1억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후원금은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의 재활치료, 비장애 형제·자매의 심리치료와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가족 여행 등에 쓰인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12년간 재활치료와 특수교육이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 아동의 의료비를 지원해왔다. /연합뉴스

      2024.05.31 10:16
    • 종근당건강 프로메가,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문화 확산 나선다

      종근당건강의 오메가3 전문 브랜드 프로메가가 ‘6월 14일 헌혈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손잡고 ‘국민 혈행건강 증진과 헌혈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하면서 발생한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고, 자발적인 헌혈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프로메가는 건강한 혈행건강 기반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6월 10일부터 7일간, 전국 헌혈의 집 및 헌혈 버스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모든 헌혈자를 대상으로 프로메가 대표 제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헌혈자들이 혈행 건강을 증진하면서도 혈액 나눔의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또한, 전국의 헌혈자 뿐만 아니라 헌혈 참여가 어려운 이들도 헌혈 확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 같이 헌혈행’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한적십자사의 홈페이지 및 레드커넥트 어플리케이션, 종근당건강몰을 통해 프로메가 제품 및 브랜드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여 헌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종근당건강의 내부 임직원 대상 헌혈 독려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헌혈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한편 프로메가는 지난 2018년부터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진행하며 국민 혈행건강에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을 행동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프로메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헌혈의 중요성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건강한 혈행건강 기반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ldqu

      2024.05.31 10:00
    • 올해 태안 앞바다에 꽃게 산란·서식장 30곳 조성

      6월 21일부터 종자 170만마리도 방류 충남 태안군은 올해 남면·근흥면 앞바다에 꽃게 산란시설물 30개를 투입하고, 서식지 개선을 위해 2천321㎥의 자연석 시설을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금어기인 6월 21일부터 8월 31일 사이에는 꽃게 종자 약 170만마리도 방류한다. 암꽃게 3천마리를 구매해 성장시킨 뒤 알을 낳기 직전 서식지에 투입하는 외포란 꽃게 위탁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은 2022년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자원 산란·서식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의 절반인 2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꽃게 자원 증가에 따른 어민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며 "'꽃게의 대표 도시' 태안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9:50
    • 포스코청암재단, 2024년 포스코비전장학생 모집

      포스코청암재단은 2024년 포스코비전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포스코비전장학생은 포항·광양 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을 선발해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자는 포항·광양 지역 출신이거나 해당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이다. 6월 1∼7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8월 초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졸업 때까지 연간 500만원의 생활 지원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각 대학 등록금 장학금과 중복 수혜도 가능하다. 포스코청암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해외 국가 탐방, 지역별 간담회, 취업 멘토링, 워크숍, 봉사 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장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006년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을 시행한 이래 현재까지 총 586명의 장학생을 배출했으며 총 5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9:46
    • 헥터 비자레알 한국GM 사장, 캐딜락 전기차 '리릭' 전시공간 방문

      캐딜락은 헥타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0일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리릭(LYRIQ)의 전시 공간인 '아틀리에 리릭'에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캐딜락은 지난 23일 GM(제너럴 모터스)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을 최초로 탑재한 리릭을 공개하고 이를 전시한 공간인 '아틀리에 리릭'을 마련했다.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은 이날 아틀리에 리릭을 찾아 7가지 컨셉의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GM의 럭셔리 브랜드로서 캐딜락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GM의 전기차 포트폴리오 전략에서 중요한 기점이 되는 리릭의 국내 출시를 축하했다.아틀리에 리릭은 이날부터 일반에 공개돼 오는 6월 3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2024.05.31 09:37
    • 코바코 "라디오는 생활밀착형 매체…광고는 문화 업종 적합"

      청취자 2천 명 설문…"TV 광고 함께 집행시 영향력 커져" 청취자들에게 라디오는 운전이나 일·가사 등을 하며 이용하는 매체라는 이미지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지난 달 라디오 청취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4.7%가 '라디오 청취자'에 대한 이미지를 묻자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라디오를 듣는 모습'이라고 답했다. 이어 '집에서 라디오를 틀어놓고 일·가사를 하는 모습'(35.1%),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면서 이어폰으로 라디오를 듣고 있는 모습'(27.1%), '집·카페 등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 모습'(24.7%), '자기 전 누워서 편안하게 라디오를 듣고 있는 모습'(19.4%) 순이었다. 또한 TV 광고와 라디오 광고를 함께 집행했을 때 소비자에게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V에서 접촉한 경험이 있는 광고물의 음성광고를 라디오에서 들었을 때, TV에서 본 광고 내용이 연상된다'는 질문에 76.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TV에서 본 광고의 음성광고를 라디오에서 들으면 더 관심이 간다'에도 64.7%가 그렇다고 답했다. 코바코는 "라디오 광고에서 TV 광고물의 연상 작용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라디오 광고에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업종과 제품군을 질문한 결과 '문화(영화·전시·공연) 및 박람회'가 32.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그 밖에도 '공공기관(정책, 기관 홍보)', '대리운전' 등이 라디오 광고와 잘 어울리는 업종·제품군인 것으로 나타나, 제품·서비스 홍보뿐 아니라 문화·정책 소식을 알리는 방법으로도 라디오 광고가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는

      2024.05.31 09:30
    • 필리핀 배우 카일린 알칸타라, 한국 찾아…웰니스·K뷰티 홍보

      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 인기 배우이자 가수인 카일린 알칸타라가 한국 의료웰니스 관광과 K-뷰티를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을 찾는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관광공사의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된 카일린은 필리핀 20∼30대 여성에게 인기가 높은 인플루언서다. 카일린은 한국에 머물며 K-뷰티와 웰니스 관광, 의료서비스를 체험한 후 한국 관광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 카일린이 한국 메이크업을 받고 건강검진과 한방 스파, 티 테라피 등 다양한 의료·웰니스 관광을 체험한 뒤 올린 SNS 콘텐츠는 하루 만에 25만 조회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카일린은 지난 20일에는 관광공사가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개최한 의료웰니스 관광 트래블마트에 참가해 한국에서의 의료·웰니스 경험담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열었다. 카일린은 다음 달 1일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되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 개막식과 '코리아 헬스·웰니스 페스티벌'에도 참석한다. /연합뉴스

      2024.05.31 09:29
    • LG엔솔,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 참여한다

      튤립 이노베이션, LG엔솔·파나소닉 특허 라이선스 프로그램 출시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배터리 특허 라이선스 시장에 참여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특허관리전문회사(NPE)인 튤립 이노베이션(이하 튤립)은 30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리튬 이온 배터리 기술 관련 특허를 통합한 새 라이선싱(특허사용 계약)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튤립이 관리하게 된 특허 포트폴리오는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이 보유한 약 1천500개 특허군, 5천개 이상의 특허로 구성됐다. 이는 현재까지 배터리 산업에서 라이선스용으로 제공되는 특허 포트폴리오 중 가장 큰 규모로, 전 세계 모든 배터리 제조업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튤립은 앞으로 두 회사의 라이선스 협상과 소송 대행 에이전트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툴립 측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은 20년 넘게 매년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 혁신의 역사를 이뤄온 리튬이온 배터리 산업의 선두주자로, 전 세계에서 널리 사용되는 핵심 배터리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밝혔다. 튤립이 라이선스한 특허 포트폴리오는 음극과 양극, 전해질, 분리막, 전극은 물론, 셀과 도뮬, 팩 등 구조·공정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이는 다른 배터리 업체가 단일 라이선스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광범위한 특허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효율적인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튤립 측은 설명했다. 귀스티노 드 상티스 튤립 최고경영자(CEO)는 "표준화된 계약, 효율화된 관리, 단일 연락 창구를 통해 튤립은 LG에너지솔루션과 파나소닉의 특허가 필요한 배터리 업체에 상당한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05.31 09:21
    • 포스코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7억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포스코는 자사의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인 크라카타우포스코(PT Krakatau POSCO)가 30일 7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3년 만기 3억달러, 5년 만기 4억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 방식으로 구성됐다. 포스코 그룹사 중 자체 신용 등급으로 글로벌 공모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채권 금리는 3년 및 5년 모두 6.375%로, 발행 자금은 기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크라카타우포스코는 2010년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 회사인 크라카타우스틸이 합작해 세운 일관 제철소로 현재 생산능력 300만t 규모의 고로 1기와 열연 및 후판 공장을 운영 중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크라카타우포스코가 인도네시아에서 양호한 시장 지위를 누리며 안정적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미국 달러화 무담보 채권에 BBB-(안정적) 신용 등급을 부여했다. 포스코는 "성공적 채권 발행은 크라카타우포스코의 안정된 수익성과 그룹 내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9:12
    • 무역협회, 베트남서 '프리미엄 소비재전'…韓기업 191곳 참가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전자상거래 플랫폼 등 1천여곳 방문 예정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30일 베트남 호찌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나흘간 일정으로 '2024 베트남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을 열고 한국 소비재 제품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전시회는 무역협회와 코엑스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강원도, 인천시, 전북도, 제주도 등 4개 지방자치단체와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등이 동참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소비재 기업 191곳이 참가해 현지 진출을 타진했다. 특히 베트남 현지에 3천400여개의 마트를 운영 중인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윈커머스와 베트남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키 등 현지 바이어 1천여곳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무협은 태국, 캄보디아 등 아세안 지역 바이어 150여곳을 전시회에 초청해 한국 기업과 일대일 수출 상담을 주선한다. 전시장에는 베트남 판매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의 판촉 공간인 '그레이트 세일 존', 한류 콘텐츠 상품을 전시한 'K-라이프 스타일 홍보관', 'K-뷰티 OED/ODM 특별관' 등이 마련됐다. 이인호 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은 리셉션 축사에서 "도시화율과 중산층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의 소비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적극 발굴해 국내 기업의 진출 확대에 도움을 주는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9:01
    • 하이브리드카 불티났는데…"시기상조" 발 뺐다가 낭패본 車

      국내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완성차 브랜드인 일본 도요타가 전기차 판매에선 부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차량과 전기차는 함께 친환경차로 분류되는데 전동화 전환이 비교적 늦었던 도요타가 '극과 극' 판매량을 보이는 형국이다.  31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도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지난해 국내 출시한 전기차 RZ 모델은 올해 들어(1~4월) 53대 판매됐다. 한 달에 약 10대씩밖에 못 판 셈이다. 이 모델은 도요타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MGA가 탑재됐으며 1회 충전 시 377㎞를 주행한다. 도요타는 순수 전기차 bZ4X는 아직 국내 출시되지 않았다.이처럼 전기차 판매 부진에 시달리는 도요타지만 하이브리드 모델로 눈길을 돌려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같은 기간 국산·수입차를 통틀어 전체 판매량 대비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렉서스(97.8%)와 도요타(93.6%)가 각각 1·2위를 차지하면서다.특히 렉서스 준대형 세단 ES 하이브리드 모델은 올해 1~4월 국내에서 2417대가 팔리면서 수입 하이브리드차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도요타 라브4(751대), 렉서스 NX(640대), 렉서스 RX(604대), 도요타 캠리(589대) 순이었다.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집중 전략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도요타는 1997년 세계 최초로 양산형 하이브리드 '프리우스'를 선보여 하이브리드 개발 역사만 27년에 달한다.이러한 자신감을 반영하듯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 운동) 이후 지난해 국내 신차를 대거 들여왔던 도요타코리아는 신차 8종 가운데 6종을 하이브리드로 채웠다. 현재로선 이런 흐름이 힘을 발휘하고

      2024.05.31 09:00
    • 아이쿱자연드림, 암생존자 주간 기념 '7천 걸음의 기적! 우리 함께 기픈물 선물해요' 진행

      아이쿱자연드림(이하 자연드림)이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인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전 국민 대상 걷기&기부챌린지 ‘7천 걸음의 기적! 우리 함께 기픈물 선물해요(이하, 걷기챌린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걷기챌린지는 암 예방 및 재발 방지 생활습관을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22년도부터 진행되고 있7으며, 참여자는 7일 중 4일간 하루 7000보 이상 걷기를 실천해야 한다. 미션 완료 후 기픈물 1박스를 받거나 암생존자를 위한 공익활동에 기픈물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참여자는 자연드림 2000마일리지를 적립받는다. 기부된 기픈물은 자연드림이 전달한다.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암 유병자는 약 243만4000명으로 2024년에는 3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걷기챌린지는 암 예방 생활습관을 함께 실천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메사추세츠대학교 연구팀에 의하면 하루 7000보를 걷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이 50~70% 낮아진다. 또한 암생존자의 신체활동은 심혈관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도 이어지고 있다.아이쿱생협연합회 신미경 회장은 “미세플라스틱의 항암제 내성과 위암 악화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는 등 암에 대한 국민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미세플라스틱 걱정 없는 깨끗한 기픈물을 마시고, 암 예방 중요성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자연드림 기픈물은 해양심층수를 원수로 하며, 중금속·미세플라스틱 불검출(45㎛ 기준)로 관리된다. 또한 플라스틱이 아닌 종이팩 포장으로 제공돼 발암물질 위험성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자연드림은

      2024.05.31 09:00
    • LG화학, 연 615GWh 풍력에너지 확보…"국내 민간기업 최대규모"

      LG화학이 경북 영덕·영양에 있는 241㎿(메가와트)급 리파워링 풍력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를 2026년부터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LG화학과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은 제3자 전력구매계약(PPA)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정서(REC) 매매 등을 통해 이번 계약을 맺었다.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615GWh(기가와트시)로, 14만6천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라고 LG화학은 설명했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를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등을 생산하는 사업장에 활용해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충북 청주 양극재 공장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양극재 탄소발자국 저감에 나설 예정이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선언하고, 같은 해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넷제로'를 목표로 하는 등 탈탄소 전환에 대응하고 있다. 이종구 LG화학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SO) 부사장은 "포트폴리오를 지속가능성에 기반해 구축하고, 사용 에너지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8:59
    • 삼성스토어, 매장에 전기차 충전소 설치 운영 확대

      삼성스토어는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확대해 고객 편의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친환경 전기차 시장 성장세에 지난 1월 전국 40개 주요 삼성스토어 매장에 100㎾(킬로와트) 급속충전기를 설치했다. 이어 오는 6월부터 북울산, 동대전, 창원 매장에 충전기를 신규 설치하고 연말까지 5개 매장에 추가 도입한다. 더 많은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법정 의무 설치 미적용 매장에도 충전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삼성스토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에는 차량에 충전기를 연결하는 즉시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가능한 '오토 차징 설루션'이 적용됐다. 또 SK일렉링크가 제공하는 전기차 충전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 '럭키패스' 가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5.31 08:55
    • 대한항공, 에어라인 레이팅스 선정 "올해 최고 항공사 2위"

      대한항공은 호주 항공·여행 전문 매체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Ratings)'가 선정하는 2024 에어라인 엑설런스 어워즈’(Airline Excellence Awards)에서 '올해의 최고 항공사(World’s Best Airlines for 2024)' 부문 2위를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월드 베스트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440여개 항공사의 안전, 서비스, 수익성, 중대사고 여부, 승객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한 항공사를 선정한다.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정상화 단계에서 항공사들이 보여준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 분야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절대안전 기조 아래 25년째 인명 무사고 운항을 달성 중이다. 2023년 12월에는 최첨단 안전운항 시스템을 갖춘 종합통제센터를 새롭게 여는 등 안전에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대한항공은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기내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전통 한식 기반 비건 메뉴를 선보였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제프리 토마스(Geoffrey Thomas) 에어라인 레이팅스 총괄 편집장은 "대한항공은 매년 승객 평가점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최첨단 항공기 구매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항공업계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024.05.31 08:50
    • 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투자 부문별 '온도차'(종합)

      통계청 산업활동동향…소매판매 1.2%↓·설비투자 0.2%↓동행-선행지수도 엇갈린 흐름…반도체 생산, 전월비 두달째 감소 지난달 산업생산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3월 급락한 지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재화 소비는 감소하고 서비스업 소비는 증가했다. 설비투자도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건설투자는 큰 폭으로 늘었다.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 부문별로 온도차가 뚜렷한 것으로 보인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다 3월에 2.3% 급락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이 2.2% 늘었다. 광공업 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이 2.8%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8.1% 늘면서 작년 1월(8.7%) 이후로 최대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4.4% 감소하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22.3% 증가했다.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기존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0% 이상 증가했고 업황 자체는 좋은 편이어서 조정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2% 줄었다. 승용차, 통신기기·컴퓨터, 가구를 중심으로 내구재 판매가 5.8% 위축된 탓이다. 서비스업 소비를 반영하는 서비스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공미숙 심의관은 "전반적으로 생산 측면이 잘 진행되고 있는데 그에 비해 소비는 못 따라가는 측면 있다"며 "부문별로 회복하는 속도

      2024.05.31 08:50
    • 원자력연, 중학생 대상 노벨상 과학자 초청 강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 30일 대전 유성구 관평도서관에서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카지타 타카아키 도쿄대 특별영예교수 초청 강연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카지타 교수는 중성미자(Neutrino·중성자가 붕괴할 때 양성자, 전자와 함께 나오는 입자) 진동 실험으로 중성미자에 질량이 있음을 밝혀낸 연구 성과로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 카지타 교수는 '중성미자와 중력파로 우주의 비밀을 밝혀라'를 주제로 중성미자를 연구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소개하고 과학자에게 필요한 능력과 태도에 대해 조언했다. 강연에는 대전관평중, 대전동화중 과학동아리와 영재반 학생 11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기여 프로그램의 하나로 원자력연 하나로이용연구단, 유성구, 관평도서관이 협력해 마련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8:41
    • 코오롱FnC, 7월부터 '오엘오멤버십'으로 멤버십 제도 개편

      "승급 기준 완화…골드 등급 신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은 오는 7월 1일부터 온오프라인 멤버십인 'eKOLON(이코오롱) 멤버십'을 'OLO(오엘오)멤버십'으로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승급 기준을 완화해 문턱을 낮추는 한편 우수 고객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지급하는 것이 골자다. OLO멤버십은 기존 6단계 등급을 7단계로 늘렸다. 구매 이력이 없는 일반 고객은 패밀리 등급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신규 가입 시에는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1·3·5만원 쿠폰을 지급한다. 기존 화이트, 그린, 블루, 퍼플, 블랙 등급의 명칭은 유지하되 승급 기준을 대폭 완화했다. 최상위 등급인 골드 등급을 신설한다. 골드 등급은 연 구매 금액이 1천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골드 등급 중에서 별도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 100명은 '골드TOP'으로 1년간 무제한 무료 교환 및 반품, 무료 수선 서비스 등의 별도 혜택을 받는다. /연합뉴스

      2024.05.31 08:31
    • 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 획득

      삼성전자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를 탑재했으며, 이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을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한다.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의 성능을 갖췄다. 신기술 인증은 신기술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하거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그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해 새로운 전기 집진 기술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2024.05.31 08:17
    • [2보] 4월 산업생산 1.1% 증가…소비·투자 '마이너스'

      통계청 산업활동동향…반도체 생산, 전월비 두달째 감소 지난달 산업생산이 플러스 전환했다. 소비와 투자 지표는 감소세를 보였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全)산업 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8(2020년=100)로 전월보다 1.1% 증가했다. 4개월 연속 증가세가 꺾이면서 3월에 2.3% 급락했다가,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산업생산을 부문별로 보면 광공업이 2.2% 늘었다. 제조업 생산은 2.8%, 서비스업 생산은 0.3% 각각 증가했다. 특히 자동차 생산이 8.1% 늘면서 작년 1월(8.7%) 이후로 최대폭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 생산은 4.4% 감소하면서 두 달째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통계청 공미숙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반도체는 기존 증가세에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동월 대비로는 20% 이상 증가했고 업황 자체는 좋은 편이어서 조정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전달보다 0.2% 감소했다.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는 자동차를 비롯한 내구재 판매가 위축되면서 전월보다 1.2% 줄었다. 동행지수와 선행지수는 엇갈렸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4로 전월보다 0.2p 하락한 반면 향후 경기를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0.5로 전월보다 0.1p 올랐다. /연합뉴스

      2024.05.31 08:00
    • 플룸 네트워크, 1000만 달러 규모 시드 투자 유치

      플룸 네트워크(Plume)가 1000만 달러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Haun Ventures를 리드로 Galaxy Ventures, Superscrypt, A Capital, SV Angel, Portal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웜홀랩스의 Anthony Ramirez, 아이겐레이어의 Calvin Liu, 이니시아의 Zon, 세이 네트워크의 Jeff Feng 등 유명 엔젤 투자자와 대형 프로젝트의 설립자들도 이번 라운드에 참여했다.플룸 네트워크는 실물 자산(RWA, Real World Asset)의 토큰화를 위한 최초의 모듈형 EVM 레이어2이다.핵심 인력들은 Coinbase, Binance, Robinhood Crypto, dYdX, JP Morgan 등 블록체인 업계와 전통 금융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며 기관 투자자들의 크립토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며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올리는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플룸 네트워크는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산업이 RWA 산업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인프라와 플랫폼을 설립하여 실물 자산 통합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플룸 네트워크는 프라이빗 네스트넷 단계에서 이미 80개 이상의 실물 자산과 디파이 프로젝트들을 온보딩 시키며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랜딩 프로토콜, 무기한 선물 거래소와 더불어 수집품, 대체 자산, 합성 자산, 명품, 부동산 등 다양한 형태의 실물 자산이 포함된다.Plume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Chris Yin은 “Haun Ventures를 비롯해 많은 VC와 대표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실물 자산의 토큰화 문제를 중앙화된 방식으로 접근하는 반면, 우리는 비허가형 블록체인과 컴플라이언스 도구를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크립토 친화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에서 RWA에 산업

      2024.05.31 08:00
    • '민희진 해임' 계획 막힌 하이브, 오늘 어도어 이사진 교체할까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임시주주총회가 31일 열리는 가운데, 민희진 대표를 제외한 현 이사진이 하이브 인사로 전면 교체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당초 하이브는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민 대표를 해임하려 했으나,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전날 법원이 인용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재판부는 "민 대표가 뉴진스를 데리고 하이브의 지배 범위를 이탈하거나 하이브를 압박해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팔게 만듦으로써 어도어에 대한 하이브의 지배력을 약화시키고 민 대표가 어도어를 독립적으로 지배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판단된다"면서도 "그와 같은 방법 모색의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실행행위까지 나아갔다고 보기 어렵다"며 민 대표의 손을 들어줬다.하이브는 어도어의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하지만 법원의 판단으로 의결권 행사에 제동이 걸렸다. 하이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해 이번 임시주총에서 '사내이사 민희진 해임의 건'에 대해 찬성하는 내용으로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단, 해당 가처분 신청이 민 대표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라 하이브는 민 대표를 제외한 2명의 이사 해임안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민 대표의 측근들로 알려진 어도어 현 이사진 신 모 부대표와 김 모 이사를 임시주총을 통해 해임할 것으로 보인다.하이브 사내 임원인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 김주영 CHRO(최고인사책임자), 이경준 CFO(최고재무책임자) 등 3명을 어도어 새 이사진으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내홍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이에 민 대표 측은 법원

      2024.05.31 07:42
    • 여객선 최대 50% 할인받고 '바다로' 떠난다…내일부터 판매

      해양수산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 '2024년 바다로'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바다로는 만 35세 이하의 젊은이가 국내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연안 여객선 할인 이용권이다. '2024년 바다로'를 구매하면 올해 6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5개 선사가 39개 항로에서 운영하는 여객선을 연간 12차례 이내 최대 50% 싼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운임은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 할인된다. 다만 명절 연휴와 여름 휴가 기간은 제외된다. 이용하려면 '가보고 싶은 섬' 누리집(island.haewoon.co.kr)에서 이용권(연간 7천900원)과 함께 여객선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연합뉴스

      2024.05.31 06:02
    • 홍해사태로 해상·항공 화물 운임 동반상승…수출기업엔 부담

      비수기에 해상운임 고공행진…'풍선효과'에 항공운임도 상숭세HMM 2분기 실적 호재…수출기업엔 비용 증가 악재 최근 홍해 사태 여파로 해상 운임과 항공 화물 운임이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불거진 홍해 사태가 미국·영국의 후티 공습으로 장기화할 조짐을 나타내면서 운임 상승세는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 유력하다. 이러한 운임 고공행진은 기업 실적에는 유리하게 작용하지만, 운임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수출기업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 비수기에도 해상운임 상승…"하반기까지 오름세 이어져" 3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해상 운송 항로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24일 전주 대비 182.67포인트 오른 2천703.43을 기록했다. SCFI가 2천7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9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해운 비수기로 통하는 3∼5월에 해상운임이 이처럼 급등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홍해 사태로 홍해와 연결된 수에즈운하 통항에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유럽과 미주로 향하는 선박들이 아프리카 희망봉을 우회하면서 해당 항로에서 해상운임이 크게 올랐다. 미 서안 항로 운임은 1FEU(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5천189달러를 기록했다. 1주일 전보다는 164달러 뛴 금액이다. 이는 6개월 전 1천600달러대 대비 3배 넘게 오른 금액이다. 유럽 항로 운임도 1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당 3천409달러로, 지난주 대비 359달러 올랐다. 해당 항로 운임은 지난해 12월 800∼900달러에 불과했지만 6개월 사이 4배가량 상승했다. 해운업계는 홍해 사태가 당분간 해결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 해상 운임 상승세가 올해 하반기까지 이어

      2024.05.31 06:01
    • 故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지분 상속 마무리…독립경영 속도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유언에 따라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계열사 지분을 상속받았다. 두 형제가 계열분리에 따른 독립경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효성그룹에 따르면 30일 조현준 회장의 ㈜효성 지분은 22.59%에서 33.03%로 증가했다.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지분은 14.59%에서 20.32%, 효성중공업은 5.84%에서 14.89%, 효성화학 지분은 7.37%에서 12.40%로 늘었다. 조현상 부회장의 효성첨단소재 지분은 12.21%에서 22.53%로 높아졌다.㈜효성은 오는 7월 1일 기존 지주인 ㈜효성과 신설 지주인 HS효성으로 인적분할한다. 분할이 완료되면 조현준 회장은 기존 지주인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을 맡는다.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인 HS효성과 효성첨단소재를 이끈다. 효성 관계자는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지분 상속으로 효성은 계열분리 및 독립경영 체제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 조 명예회장은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 효성티앤씨 지분 3.37%, 효성중공업 지분 1.50%, 효성화학 지분 1.26%를 남겼다. 유류분 소송으로 받을 수 있는 비율보다 더 많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명예회장은 유언장에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이라며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김형규 기자

      2024.05.30 20:45
    • 아쿠아플라넷 신임 대표에 한훈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운영 담당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한훈석 운영부문 지원담당을 다음 달 1일부로 자회사 아쿠아플라넷 대표로 임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 신임 대표는 2008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 총지배인, 레저세일즈 팀장, 콘텐츠전략팀장 등을 거쳤다. 지금까지 아쿠아플라넷을 이끌어온 박종태 대표는 한화 이글스 신임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한 신임 대표가 보유한 콘텐츠 개발, 마케팅 전략수립 등 다양한 실무와 현장 경험이 브랜드 가치 제고와 고객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쿠아플라넷이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운영 중인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은 한화그룹이 퐁피두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다음 달 30일을 끝으로 영업을 종료한다. 아쿠아플라넷 63은 1985년 7월 '63씨월드'로 처음 문을 연 뒤 39년 간 운영됐다. 앞으로 아쿠아플라넷은 제주, 여수, 일산, 광교에서 만날 수 있다. /연합뉴스

      2024.05.30 19:48
    • 전영현 "위기의 삼성 반도체…어려움 극복 방안 찾아낼 것"

      ‘어려움, 책임감, 위기 극복….’전영현 삼성전자 신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사진)이 30일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의 키워드다. DS부문장 선임 9일 만에 나온 취임사엔 삼성 반도체 사업의 현실에 대해 그가 느끼는 위기감과 함께 경쟁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희망이 동시에 녹아 있다.이날 임직원에게 공개된 전 부회장의 취임사엔 ‘어려움’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갔다. 전 부회장은 “반도체 사업이 과거와 비교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다”며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 것에 DS부문 경영진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적었다.전 부회장의 표현대로 DS부문은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 메모리 시장의 캐시카우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포함해 D램에선 SK하이닉스에 주도권을 내줬다. HBM 최대 큰손인 엔비디아 납품 소식은 아직도 들리지 않는다.어려움을 겪는 것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분야도 마찬가지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와의 점유율 격차는 올 1분기 50%포인트 이상으로 벌어졌다. 전날 DS부문 직원이 중심이 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파업을 선언하면서 ‘생산 차질’ 우려도 더해졌다.전 부회장은 “새로운 각오로 상황을 더욱 냉철하게 분석할 것”이라며 “어려움을 극복할 방안을 반드시 찾겠다”고 했다. 또 “저는 DS부문장인 동시에 여러분의 선배”라며 “삼성 반도체가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인공지능(AI) 시대 반도체 사업에 대한 희망도 나타냈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537억달러(약 74조원)

      2024.05.30 19:02
    • "금호석화, 포스코와 합작사 추진 순항"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사진)가 30일 “전기자동차용 타이어 등에 쓰이는 고성능 고무를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의 탄소나노튜브(CNT) 합작사 설립 계획과 관련해서는 “올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백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석유화학회의(APIC)에서 “일시적 정체에도 불구하고 전기차로 가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추세”라며 “전기차가 배터리 무게를 견디려면 이에 맞는 합성 고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기차용 솔루션 스타이렌 부타디엔 고무(S-SBR)의 추가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현재 금호석유화학은 12만3000t 규모의 S-SBR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다. 향후 커질 전기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생산능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발언이다. 백 대표는 “별도의 전기차용 고성능 고무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추진 중인 CNT 합작사 설립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며 “올해 구체적인 계획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CNT는 철의 100배 이상 강도를 지닌 물질로 2차전지 소재로 각광받는다. 금호석유화학은 해외 공급망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조달 및 생산 능력을 모두 갖춘 합작사를 세울 예정이다.성상훈 기자

      2024.05.30 19:01
    • 이상호 LS에코 대표 "전력 케이블엔 '캐즘' 없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사진)는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밸류업 데이’에서 “전기화 시대를 맞아 통신선, 해저케이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캐즘(일시적 둔화) 없는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LS에코에너지의 사업 영역을 희토류 가공 및 영구자석 제조 등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로 넓혀 2030년까지 매출을 1조8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LS에코에너지는 LS그룹의 전력 케이블 제조 계열사다. 이 대표는 주력 사업인 전력·통신케이블 시장에 대해 “향후 15년 이상 대규모 전력 수요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올해 6880억원(전망치 기준)에서 2030년 1조2515억원으로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이 대표가 또 다른 유망 분야로 꼽은 것은 해저케이블 부문이다. 탈탄소 규제에 따라 세계 각국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용량을 늘리는 데 사활을 걸고 있다. 바다 위에 풍력발전을 세우면 전력을 해저케이블로 끌어와야 한다. 이 대표는 “현지화 전략을 통해 해저케이블 수주에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주요 사업 무대도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지역으로 확장한다. 모회사 LS전선의 해외 법인과 영업망을 활용해 주력 제품을 판매하는 ‘크로스 셀링’ 전략을 구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저케이블 매출이 2030년 3000억~4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희토류 및 영구자석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LS에코에너지는 연내 베트남에 희토류 금속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박의명 기자

      2024.05.30 19:00
    • [포토] 페라리, '830마력 슈퍼카' 12칠린드리 亞 첫 공개

      페라리가 자연흡기 12기통 830마력 슈퍼카 ‘12칠린드리’를 30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에마누엘레 카란도 페라리 글로벌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디렉터(오른쪽)와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판매사인 FMK의 김광철 대표가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페라리 제공 

      2024.05.30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