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윈테크, 얼티엄 셀즈와 165억 규모 추가 수주 계약 [주목 e공시]
코스닥 상장사 코윈테크가 얼티엄 셀즈(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와 2차전지 자동화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64억7000만원이다. 작년 연결 매출액 대비 15.4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얼티엄 셀즈와 체결한 대규모 공급계약(645억원)에 이어 추가로 이뤄진 건이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한 얼티엄 셀즈와의 계약금액만으로도 작년 별도기준 연 매출액을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코윈테크 관계자는 "글로벌 배터리 대형 기업들이 배터리 생산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당사의 2차전지 공정 자동화시스템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얼티엄 셀즈 등 글로벌 배터리 대형기업들과의 대규모 공급계약을 통해 수주 잔고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실적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