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2상 자진 철회"...주가는 52주 신저가
바이오 기업 메드팩토가 임상 자진철회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21분 현재 메드팩토는 전 거래일보다 4,100원(-13.53%) 내린 2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52주 신저가다.

메드팩토는 지난 23일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공격성 섬유종증)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임상을 자진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메드팩토는 진행성 데스모이드 종양에서 백혈병치료제 ‘이매티닙’ 단독요법 대비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백토서팁’과 이매티닙 병용요법 비교 임상을 추진한 바 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2상 허가를 받았던 해당 임상을 자진 철회키로 했다"며, "회사역량을 조기 상용화가 가능한 암종들의 임상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수정해 백토서팁 임상에 대한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헌표기자 hph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