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장중 각각 6만4300원, 9만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스엠의 경우 전날 주주총회 감사 선임 안건에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승리를 거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사적모임 인원 제한 8명·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에서 ‘10명·밤 12시’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다음번에는 과감히 개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스크를 벗을 날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에 화장품주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4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하여 사적모임은 최대 10명까지, 식당·카페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확대된다.또한 앞으로 2주 동안 코로나19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면 핵심 수칙을 제외하고 모든 조치에 대해 해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러한 변화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될 거라고 예고했다. 중대본은 "이번 2주간은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하지만, 이후 방역 상황과 의료 여력 등을 확인하면서 추가적인 완화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정부는 이날 코로나19 유행이 2주 전 정점을 찍은 후 현재는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기대감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1일 장 초반 TJ미디어, 롯데칠성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15분 기준 TJ미디어는 12.66% 오른 9970원에, 롯데칠성은 0.27% 내린 18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콘서트 재개 시 수혜 가능한 JYP엔터테인먼트, 에스엠도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8명·밤 11시→10명·밤 12시’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오는 4일부터 2주간 적용된다.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다음 번에는 과감히 개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대폭 완화 또는 종료 기대감이 커졌다.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테슬라의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 재개 시점이 오는 3일 이후로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31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 시간으로 1일과 2일 상하이 공장을 재가동할 계획을 취소했다. 테슬라는 상하이시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정책에 따라 공장 가동을 멈춘 상태였다. 상하이 공장에선 테슬라의 핵심 모델인 모델3와 모델Y가 생산된다. 상하이 공장이 있는 상하이 황푸강 동쪽 지역의 봉쇄는 1일 해제될 예정이다. 테슬라는 당초 생산을 바로 재개할 계획이었다. 로이터는 "테슬라가 상하이시로부터 아직 푸둥 외곽에서 조립된 전기차를 시 서부 지역으로 운송하는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로이터에 "일부 주택단지에 대한 폐쇄가 계속되고 있는 등 인력난 때문에 영업정지를 연장하는 방안을 택한 것"이라고 전했다.테슬라는 생산재개를 오는 2일 이후로 연기했다는 보도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이날 테슬라 주가는 1.50% 하락한 1077.60달러에 마감했다.실리콘밸리=황정수 특파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