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종료 기대에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관련주가 힘을 받고 있다. 방역당국이 조만간 실외에선 마스크를 벗도록 할 수 있다고 언급하자 화장품주도 줄줄이 강세를 보였다.

거리두기와 거리둔 정부…리오프닝株 일제히 환호
1일 노래방 기기 전문기업 는 6.21% 오른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만4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시 주류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은 장중 52주 신고가(18만7500원)를 찍은 뒤 0.27% 내린 18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면 콘서트 재개 시 수혜가 예상되는 테인먼트, 도 장중 각각 6만4300원, 9만원으로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에스엠의 경우 전날 주주총회 감사 선임 안건에서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승리를 거둔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배구조 개선 기대가 주가를 끌어올렸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오는 4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을 ‘사적모임 인원 제한 8명·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밤 11시’에서 ‘10명·밤 12시’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향후 2주간 위중증과 사망을 줄여나가면서 의료체제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조치를 다음번에는 과감히 개편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스크를 벗을 날이 머지않았다는 소식에 화장품주도 줄줄이 상승 마감했다. 권덕철 중대본 1차장 겸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 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은 상한가(29.95%)인 358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은 4.43% 오른 89만6000원, 은 3.44% 오른 16만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24.46%), (16.16%)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