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상장 첫날 급등세…‘따상’ 가능성도
20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아주스틸이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로 형성된 뒤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따상(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60% 상승)’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9시29분 현재 아주스틸은 공모가 대비 2만2650원(150%) 오른 3만7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컬러강판을 제조하는 아주스틸은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 대상 수요예측에서 1776.9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51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후 9~10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22조3098억원의 증거금을 끌어 모아 1419.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