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상승세가 멈췄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내린 달러당 1,189.3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0.5원 오른 1,190.0원에서 출발해 오전 한때 위안화 움직임에 따라 1,193.3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상승폭이 서서히 줄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라 기업 실적이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가시화하면서 신흥국 통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하는 모양새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레벨 부담과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오전에는 인민은행이 달러화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을 올리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다"며 "1,190원대가 되면서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80.74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3.38원)에서 2.64원 내렸다.
원/달러 환율 약보합 마감…5거래일 만에 상승세 멈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