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은퇴 후에 생활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미래에셋평생소득TIF(타깃 인컴 펀드)의 설정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채권이나 고배당주, 부동산 등에 투자해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펀드다. 주식시장 변동성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특히 부동산과 인프라 자산에 집중 투자해 임대수익 등 현금을 꾸준히 확보하면서 자산배분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미래에셋운용은 설명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8.79%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연금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면서 은퇴 후 필요한 자금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