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4일 자동차부품업체 평화정공에 대해 높은 재무안정성 및 순자산가치대비 저평가 등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목표주가 1만1500원에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며 "지난해 중국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2분기부터 두자릿수 매출액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회복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평화정공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한 2526억원, 영업이익은 5.0% 줄어든 59억원(영업이익률 2.3%)을 기록했다.

조 연구원은 "영업적자 또는 큰 폭의 이익감소를 기록한 기타 중소부품기업 대비로는 상대적으로 선방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