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비전오토모티브 김종봉 상무, 박봉관 대표이사, 미래에셋캐피탈 전병엽 오토금융본부장, 정종구 오토기획팀장.
(사진 왼쪽부터) 비전오토모티브 김종봉 상무, 박봉관 대표이사, 미래에셋캐피탈 전병엽 오토금융본부장, 정종구 오토기획팀장.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 11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비전오토모티브 본사에서 수입차 혼다(HONDA) 딜러사인 비전오토모티브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봉관 비전오토모티브 대표와 전병엽 미래에셋캐피탈 오토금융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 기준 1750대를 판매해 수입차 브랜드별 판매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올 뉴 시빅'의 인기가 더해져 국내 수입차 시장 내 입지가 더욱 확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캐피탈 전병엽 오토금융본부장은 "혼다 자동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할부ㆍ리스 등 미래에셋캐피탈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는 향후 고객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과 공동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캐피탈은 지난해 BMW 딜러사인 도이치모터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오토금융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수입차 딜러사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중이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