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의 상장 재추진 소식에 두산그룹주가 오름세다.

14일 오전 9시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날보다 280원(4.03%) 오른 7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중공업 두산엔진 두산 등도 2~4% 강세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두산밥캣의 상장 재추진으로 두산그룹 재무구조 개선 차질에 대한 우려가 불식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이번 상장 재추진의 경우 공모 희망가를 처음보다 30% 이상 줄인 주당 2만9000~3만3000원으로 제시했으며, 공모 물량도 49%에서 30%로 낮췄다"며 "공모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됐음을 감안할 때 무리없이 구주매출이 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