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2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에 강세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BGF리테일은 전날보다 7000원(3.60%) 오른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증권은 BGF리테일이 2분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근종 연구원은 "편의점 점포 수와 점포 당 매출을 감안할 때 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충분하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16억원, 매출은 19% 늘어난 1조3200억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또한 시장 예상치인 영업이익 280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신선 식품과 자체상품(PB)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올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7억41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922억원으로 2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4% 줄어든 300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