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컴넷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청호컴넷은 전날보다 540원(6.29%) 오른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청호컴넷은 전날 사업다각화를 위해 웰메이드예당 주식 151만5774주(지분 8.94%)를 170억원에 양수하기로 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거래 상대방은 월메이드예당 최대주주인 변종은 씨다.

월메이드예당은 현재 유동근, 전인화, 박상면 등 중견배우와 걸스데이 등을 보유하고 있다.

청호컴넷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또 다른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중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