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급락하며 글로벌 석유 개발 투자 역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분간은 유가 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초만 해도 14만500원으로 출발했지만 일년 남짓한 기간 동안 39.5% 하락했다. GS와 S-OIL 역시 올 해 들어 각각 27.9%, 36.8%씩 하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S-Oil(010950)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각각 8.6%, 30.8%씩 줄어들고 있어 추가 하향 조정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 일각에서는 배당 축소도 불가피하다는 의견까지 나온다. 전통적 고배당주로 부각되던 매력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것.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S-OIL(010950)의 기말 배당액 전망치는 440원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은 1.0%에 불과하다. S-OIL은 이미 중간배당때 지난해 중간배당의 3분의 1인 150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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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급락, 위기의 정유주 매입자금 활용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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