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5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외국인들의 순매도 전환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1포인트(0.60%) 내린 1570.1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동결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날보다 11.26포인트(0.71%) 내린 1568.67로 출발했다.

개인이 48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전날까지 나흘째 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25억원의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도 482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기관과 외국인이 코스피200 지수선물에서 매도세를 이어가면서 차익거래로 683억원의 순매도가 유입되는 등 전체적으로 1015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약세다.

포스코와 LG화학이 1%대 하락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현대차, LG전자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