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실망으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강보합권으로 후퇴했다.

코스닥지수는 12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날보다 0.96포인트 상승한 386.65를 기록중이다. 장초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외국인, 기관 동반 매수로 390선을 회복했던 코스닥지수는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을 깨고 동결되면서 보합권으로 상승폭을 반납한 상태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갖고 기준금리를 현행 연 2.0%로 동결시켰다.

개인은 102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106억원 매수 우위다. 외국인은 장중 매도 우위로 전환했다.

시총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반전했다. 셀트리온이 보합권에서 등락하 있으며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SK브로드밴드, 동서, 키움증권, 소디프신소재 등이 하락하고 있다.

태웅, 평산, 태광, 현진소재 등 풍력주들은 1~2%대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