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내년이 시가총액 1조 이상의 가능성 있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탐색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삼성 최영석 연구원은 한류 확산 미디어 다원화 정책지원 확대와 주5일제 확산 대기업 투자확대에 따른 시스템 기업으로의 진화 등 4대 요인을 고려할 때 엔터네인먼트 산업의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2010년까지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의 핵심기업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J CGV의 경우 멀티플렉스 극징의 지배적 사업자로 한국영화 흥행의 근간이 되고 있고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현금 창출 능력이 특히 매력적이라고 설명.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음악 유료화 본격화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증가라는 음악 산업 양대 성장축을 확보한 가운데 개그 및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은 새로운 관심이라고 지적했다. IHQ는 컨텐츠 제작의 인프라인 연예 매니지먼트 대표주자로 한규 확산에 따른 스타 연예인 품귀 현상으로 수익성이 급증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SK텔레콤의 1대주주 등극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했다고 설명. 손오공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산업의 선두주자로 내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수익성과 주가가 동시에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했다.온라인 게임 사업 본격화는 신규 수익원으로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