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CSFB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한 성장 우려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1분기 부진한 대출 증가율과 마진 압박에도 불구하고 성장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이며 대출이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일 경우 국내 은행 업계가 황금기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은행 업계의 현 상황은 호주은행들이 황금기를 시작했던 1996년 상황과 유사하다고 설명. 2분기 마진 압박은 완화될 것으로 보이며 지속적인 수익 증가와 양호한 배당 수준, 밸류에이션 등 매력적인 투자 요인들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