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투신권은 주가지수연동(ELS) 상품을 주로 내놨다. PCA투신운용은 원금보존형ELS상품인 'PCA이지업06'과 'PCA멀티찬스06'을 18일까지 외환은행을 통해 판매한다. 국고채 등에 투자해 주가 등락과 상관없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파생상품인 워런트(warrant)를 이용,추가 수익을 목표로 한다. 'PCA이지업06'은 만기(6개월) 주가가 설정일 때보다 오르거나 같으면 3.5%(연7%)의 수익을 지급(디지털형)한다. 'PCA멀티찬스06'은 만기(6개월)까지 단 한번이라도 주가가 20% 이상 오르면 3.9%(연7.8%)의 확정금리(넉아웃형)를 준다. 최소 투자금액은 5백만원이다. 현투증권도 18일까지 주로 국공채와 통안채 등에 투자하는 '주가지수연동(ELS) 채권형 펀드'를 모집한다. 향후 주식시장 전망과 고객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녹아웃형인 '주가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12K-1호'와 만기지수연동형인 '주가지수연동 채권투자신탁 12B-1호'로 나눠 판매한다. 투자 기간은 모두 1년이다. 슈로더투신운용은 16일부터 다른 펀드에 투자하는 펀드상품(간접투자신탁·fund of funds)인 '베스트 셀렉션 펀드'을 국내 처음으로 공모방식으로 판매한다.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로부터 높은 등급을 받은 해외 주식형펀드 40%,우량채권형펀드 30%,고수익채권펀드 30% 등에 각각 분산투자한다. 5백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투자 가능하고 만기는 1년이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