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시스 포스콘 듀오정보 등 14개 업체가 16일 코스닥 등록 심사를 받는다. 14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중 심사통과 기업은 11,12월 중 주식분산을 위한 일반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1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예정이다. 이니시스는 주식분산요건을 이미 갖추고 있어 심사 통과시 12월 중 거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외형은 포스코 자회사인 포스콘이 가장 크다. 시스템자동화 장비를 생산하는 이 회사는 올 상반기 1천24억원의 매출에 39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 주요주주는 포스코외 1명(지분율 92.6%)이다. 제3시장 기업인 이니시스는 상반기 1백85억원의 매출에 24억원의 순이익을 남겨 수익성이 괜찮은 편이다. 타악기 연극 '난타'로 유명한 피엠씨프러덕션은 두번째 심사대에 올랐다. 상반기 43억원 매출에 5억원의 순이익을 낸 이 회사는 이광호 대표이사 등 3명이 45.9%,기보캐피탈 등 8개 회사가 2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